늦가을 따가운 햇살에 이어 스키장의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야 할 겨울이 돌아왔다.

화장품 업체들도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를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피부 타입에 따라 골라 쓰는 '오휘 선블록 레드&블랙'시리즈를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은 햇빛에 노출돼도 까맣게 타지 않고 쉽게 빨개지는 사람에게는 '오휘 소프트 선블록 레드(60㎖,3만5000원)'를,반대로 까맣게 타는 어두운 피부톤인 사람에게는 '오휘 소프트 선블록 블랙(60㎖,3만5000원)'을 제안했다.

레드는 피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바닐라 추출물과 화이트 루핀 성분이 함유돼 있어 자외선 노출 시 피부가 쉽게 빨개지는 홍반현상에 효과적이고,블랙에는 멜라닌 합성을 억제해 주는 서양 자두 추출물이 들어있어 자외선 노출 시 피부가 빨리 까맣게 타는 흑화현상에 효과적이라는 것.

미국 화장품 브랜드인 메리케이코리아도 미국 피부암재단 권장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있는 자외선 차단제들을 선보였다.

'SPF30 선스크린 PA+++(118㎖,3만6000원)''립 프로텍터 SPF15 (4.5g,1만4000원)''타임와이즈 데이 솔루션 SPF25(29㎖,7만6000원)''엠케이멘 모이스처라이저 선스크린(88㎖,3만원) 등이 바로 그것.

아기들을 위한 자외선 차단제도 시중에 나와 있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수분까지 공급해 주는 한국존슨앤드존슨의 '존슨즈베이비 UV 프로텍션 로션 UV 프로텍션 로션(200㎖,9500원)'은 끈적이지 않고 피부에 자극 없이 부드럽게 바를 수 있고 UVA/UVB로부터 민감한 아기 피부를 보호해 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