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은 26일 코엑스 MBC게임 HERO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8주차 KTF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 출전, 박정석(KTF)을 물리쳤다.
이날 경기에서 임요환은 터렛과 벙커로 상대를 압박하며 벌처를 통한 게릴라 작전을 펼쳐 박정석의 본진과 앞마당 프로브를 다수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에 박정석은 아비터 리콜을 이용해 상대의 본진을 공략하려 안간힘을 썼지만 임요환은 이를 꿋꿋이 막아내며 경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었다.
그 후 임요환은 박정석의 아비터 리콜을 계속 막아내면서 결국 지지선언을 받아냈다.
이로써 팀은 1세트 이주영, 2세트 임요환, 3세트 팀플레이에서 조형근과 김환중의 승리로 팀 창단 최초 3-0 승리를 얻는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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