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투신운용은 브릭스 4개국에 투자하는 '도이치 DWS 프리미어 브릭스(BRICs)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을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이치 DWS 프리미어 브릭스(BRICs)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은 'DWS Invest BRIC Plus Fund'의 복제 펀드로, 도이치뱅크그룹 소속의 자산운용사인 DWS Finanz GmbH에 위탁 운용된다. 모펀드는 2005년 3월 설정이래 지난 10월말 기준 191%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4.5조원의 수탁고를 기록 중이다.

도이치투신은 "지난 2006년 2월20일 브릭스에 투자하는 '도이치 브릭스 플러스 재간접' 펀드를 설정, 4500억가량 판매해 누적 수익률 64%를 기록하고 있지만 재간접 펀드로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해 이번에 일반 브릭스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이치는 "이들 국가는 국제수지 개선에 따른 외환보유고 급증, 높은 경제 성장으로 인한 기업들의 이익증가, 막대한 원자재 보유 및 수출로 인한 경제 펀더멘탈 개선 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 투자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끌 전망"이라고 말했다.

'도이치 DWS 프리미어 브릭스(BRICs) 플러스 주식투자신탁'은 브릭스국가 4개국에 주로 투자하고, 시장상황에 따라 기타 전망있는 국가의 주식에도 투자하는 투자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신탁보수는 클래스 C1은 2.885%, 클래스 A는 총보수 1.925%에 선취수수료 1%가 추가 된다. 클래스 C-e는 판매회사의 인터넷뱅킹 전용 펀드로 총보수 2.325%이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