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일렉트로닉스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1만원대 주가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전거래일보다 3.16% 오른 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지난 5일 장중에 1만원대 주가를 회복한 이후 아직까지 단 한 번도 1만원선을 회복하지 못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우주일렉트로닉스에 대해 "전방 산업인 LCD 업황의 호조 및 점유율 확대로 삼성전자, LG필립스LCD에 대한 커넥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어 "다소 부진하던 핸드셋용 커넥터 매출이 하반기 이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환율하락, 단가인하 압력에도 불구하고 연간 기준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