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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설립된 삼우피앤텍(대표 서광식 www.samoopnt.co.kr)의 주력사업은 건축설계도서(시공도면,준공도면) 및 청사진,제록스,CAD도면을 출력ㆍ제본해 납품하는 전문업체다.

삼우피앤텍은 짧은 시간에 복사 및 제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업계 7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 고객은 건축설계사무소,감리사무소 및 엔지니어링,플랜트회사 등이다.

서광식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추진한 '경영혁신'이 성장 밑거름"이라며 "장비 현대화,원가절감,품질 국제화,사업다각화 등 크게 4가지 분야에서 뼈를 깎는 혁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삼우피앤텍은 '1%의 가치창조,10%의 원가절감,100% 매출성장'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속적인 변화를 추진했다.

이 같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현재 이 회사는 '6시그마'를 추진 중이다.

또 '7H 액션'이란 세부 실천 방안을 세우고 매달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팀미팅을 실시해 성과를 점검,보완하고 있다.

'7H 액션'은 납품,품질,이윤,고객만족서비스,기술력,보안,안전을 뜻한다.

앞으로 더욱더 강력하게 혁신 드라이브를 추진해 조기에 ISO9001(품질경영시스템)과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경영시스템 등 경영체제의 전산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구매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했다"며 "설계도서의 접수[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및 웹하드(IDㆍsamoopnt,PWㆍ34323131) 도서접수] 즉시 고객사에 직접 찾아가는 밀착서비스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삼우피앤텍은 최첨단 장비 현대화를 통해 고품격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최첨단 컬러 고속복사기 등 15대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출력된 설계도면은 두 차례에 걸쳐 검수 작업이 꼼꼼하게 이뤄진다.이 회사는 또 전산용품 및 문구용품,복사용지,특수지 일체를 통합 구매하여 공급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서 대표는 "회사 연혁은 짧지만,직원들을 단순한 월급쟁이가 아닌 회사발전을 위한 파트너로 인정하고 있어 이 분야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가 대부분"이라며 "손발이 척척 맞는 조직력으로 고객만족을 일궈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