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SF인베스트먼트㈜‥ 전략적 M&A로 볼륨ㆍ내실 두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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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SF인베스트먼트㈜(대표 김상철)가 기업 인수합병(M&A)에 초점을 맞춘 경영컨설팅 수완을 발휘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기업매수 방식을 통해 경영권을 획득한 기업은 내비게이션 유통업체 에스켐㈜,의료기기 전문 업체 ㈜썸텍,볼트ㆍ너트류 생산전문 ㈜유성금속,소프트웨어업체 아이티플러스㈜ 등 총 네 곳이다.
단일 기업의 인수실적으로는 동종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다.
SF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인수 소식이 증권가의 톱뉴스로 떠올랐을 정도다.
SF인베스트먼트는 이번 M&A 성공을 계기로 새로운 비전을 내세웠다.
2009년 상반기까지 M&A를 토대로 한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체제를 바꾸고 기업체질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다.
김상철 대표는 "M&A는 신규 사업 진출 시 소요되는 비용과 신시장 진입에 따른 규제 및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 기업을 성장시키는 최적의 방법으로 결론 내렸다"며 "이미 해당시장에서 뛰어난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알짜기업을 인수해 시장개척에 따른 불확실성을 없애고,사업 확장에 따른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F인베스트먼트는 M&A 기업들의 기업공개 및 인큐베이팅을 통한 코스닥 상장 컨설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량한 비상장기업에 대해서는 지분인수,기업공개 및 구조조정,제2차 유상증자 등의 방식을 적용한 A&D(인수 후 개발),또는 백도어리스팅(Back door Listing)을 통해 복잡한 절차를 생략한 후 코스닥 상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벤처기업은 기업 설립단계부터 수반되는 행정,법률,세무,재무,경영,관리 등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회사는 법인별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투명성 높은 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계열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M&A 전략기획','계열사 통합전략기획','계열사 통합홍보 관리','계열사 통합구매 관리' 등 네 개의 전문팀을 조직해 이끌고 있다.
회사는 여기에 경영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펀드 및 통합자금 컨소시엄을 구성,금융투자전문기업으로 제2의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1차적으로 금융기업 M&A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주력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년 뒤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SF인베스트먼트㈜는 2005년 5월 설립됐다.
LCD제조와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으며,부채나 외부 투자금 없이 100% 자체 자금으로 사업을 이끄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 확립을 통해 알찬 성장을 해왔다.
그러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으로 눈을 돌려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했다.
지난해부터 구조조정과 M&A를 통한 인수합병 등 기업컨설팅 분야에 진출한 것은 회사가 비약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
김상철 대표는 "끊임없이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날카로운 기획력을 발휘함으로써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쓰겠다"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금융투자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성공은 탁월한 전략 위에 투명하고 정직한 자금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 인터뷰 ] SF인베스트먼트㈜ 김상철 대표 "성장전망 높은 유망기업 발굴해 회생"
"유망기업과 사업을 발굴해 인수합병(M&A)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SF인베스트먼트(주)의 김상철 대표가 밝힌 포부다.
그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친 기업을 일으켜 회생시키고,유망한 신규업체들을 발굴해 성장 엔진을 가동하도록 이끄는 데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확실성 높은 전문컨설팅으로 국내 기업환경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성장전략은 내적 성장과 외적 성장으로 나눌 수 있다"며 "1차적으로는 현재 기업이 갖추고 있는 영업력과 매출을 기본으로 지금보다 수익을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그 후에도 독자적으로 새로운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인수합병하는 외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그동안 M&A업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타사에 비해 월등히 차별화되는 전략과 서비스,그리고 정직이라는 무형의 자산이 이런 자신감의 원천이라는 것.
김상철 대표는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금호전기㈜ 영업본부장,㈜금호미터텍 회장,소프트포럼㈜ 공동대표직을 거쳐 올해 SF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부임했다.
현재 소프트포럼㈜의 대표이사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
SF인베스트먼트㈜(대표 김상철)가 기업 인수합병(M&A)에 초점을 맞춘 경영컨설팅 수완을 발휘하며 성장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기업매수 방식을 통해 경영권을 획득한 기업은 내비게이션 유통업체 에스켐㈜,의료기기 전문 업체 ㈜썸텍,볼트ㆍ너트류 생산전문 ㈜유성금속,소프트웨어업체 아이티플러스㈜ 등 총 네 곳이다.
단일 기업의 인수실적으로는 동종업계에서 유례가 없는 규모다.
SF인베스트먼트의 지분 인수 소식이 증권가의 톱뉴스로 떠올랐을 정도다.
SF인베스트먼트는 이번 M&A 성공을 계기로 새로운 비전을 내세웠다.
2009년 상반기까지 M&A를 토대로 한 종합금융투자회사로 체제를 바꾸고 기업체질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다.
김상철 대표는 "M&A는 신규 사업 진출 시 소요되는 비용과 신시장 진입에 따른 규제 및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어 기업을 성장시키는 최적의 방법으로 결론 내렸다"며 "이미 해당시장에서 뛰어난 기술을 구축하고 있는 알짜기업을 인수해 시장개척에 따른 불확실성을 없애고,사업 확장에 따른 시간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F인베스트먼트는 M&A 기업들의 기업공개 및 인큐베이팅을 통한 코스닥 상장 컨설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우량한 비상장기업에 대해서는 지분인수,기업공개 및 구조조정,제2차 유상증자 등의 방식을 적용한 A&D(인수 후 개발),또는 백도어리스팅(Back door Listing)을 통해 복잡한 절차를 생략한 후 코스닥 상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발전가능성이 풍부한 벤처기업은 기업 설립단계부터 수반되는 행정,법률,세무,재무,경영,관리 등의 전반적인 컨설팅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이 회사는 법인별 전문경영인을 내세워 투명성 높은 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계열사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M&A 전략기획','계열사 통합전략기획','계열사 통합홍보 관리','계열사 통합구매 관리' 등 네 개의 전문팀을 조직해 이끌고 있다.
회사는 여기에 경영컨설팅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펀드 및 통합자금 컨소시엄을 구성,금융투자전문기업으로 제2의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성을 높임으로써 1차적으로 금융기업 M&A에 사활을 걸 방침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주력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2년 뒤 매출액 1조50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SF인베스트먼트㈜는 2005년 5월 설립됐다.
LCD제조와 소프트웨어 사업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으며,부채나 외부 투자금 없이 100% 자체 자금으로 사업을 이끄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 확립을 통해 알찬 성장을 해왔다.
그러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으로 눈을 돌려 끊임없는 변화를 모색했다.
지난해부터 구조조정과 M&A를 통한 인수합병 등 기업컨설팅 분야에 진출한 것은 회사가 비약적 성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
김상철 대표는 "끊임없이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고 날카로운 기획력을 발휘함으로써 또 한 번의 성공신화를 쓰겠다"며 "궁극적으로는 글로벌 금융투자전문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성공은 탁월한 전략 위에 투명하고 정직한 자금력이 뒷받침됐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한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 인터뷰 ] SF인베스트먼트㈜ 김상철 대표 "성장전망 높은 유망기업 발굴해 회생"
"유망기업과 사업을 발굴해 인수합병(M&A) 시장을 선도하겠습니다."
SF인베스트먼트(주)의 김상철 대표가 밝힌 포부다.
그는 "성장의 한계에 부딪친 기업을 일으켜 회생시키고,유망한 신규업체들을 발굴해 성장 엔진을 가동하도록 이끄는 데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확실성 높은 전문컨설팅으로 국내 기업환경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대표는 "기업의 성장전략은 내적 성장과 외적 성장으로 나눌 수 있다"며 "1차적으로는 현재 기업이 갖추고 있는 영업력과 매출을 기본으로 지금보다 수익을 높게 끌어올릴 수 있는 내적 성장을 도모하고,그 후에도 독자적으로 새로운 수익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다른 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을 인수합병하는 외적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그동안 M&A업계에서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타사에 비해 월등히 차별화되는 전략과 서비스,그리고 정직이라는 무형의 자산이 이런 자신감의 원천이라는 것.
김상철 대표는 연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받았으며,금호전기㈜ 영업본부장,㈜금호미터텍 회장,소프트포럼㈜ 공동대표직을 거쳐 올해 SF인베스트먼트㈜의 대표로 부임했다.
현재 소프트포럼㈜의 대표이사 회장도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