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가 사흘만에 약세로 돌아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코스닥시장 인터넷지수는 전일보다 912.82P(4.98%) 떨어진 1만7405.94P를 기록중이다.

최근 잇단 조정장 속에서도 21일과 22일 이틀 연속 소폭이나마 상승했지만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특히 이날 SK컴즈로 변경상장한 엠파스의 경우 장중 하한가까지 빠지기도 했으며, 이 시각 현재도 14%대 급락중이다.

코스닥시장의 대장주인 NHN 역시 지난 이틀간의 상승세를 접고 4% 이상 빠진 2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J인터넷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가며 52주 신저가를 재차 경신했다. 같은 시각 3.75% 떨어진 1만5400원을 기록중이다.

이 밖에 KTH(-5.22%)와 엘렘에듀(-5.24%), 유비다임(-7.59%), 조이토토(-5.91%), 파라웰빙스(-2.34%), 인터파크(-2.40%), 디앤샵(-1.11%) 등 인터넷주들 대부분이 큰 폭으로 주가가 밀리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