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LG마이크론에 대해 4분기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4만5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을 탐방해본 결과, 턴어라운드의 속도와폭이 기대 이상이었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추정치 72억원을 20% 이상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LCD부품인 COF(Chip on Film)가 전방산업의 호조와 점유율 상승으로 계속적인 상승 추세에 있고 PRP(PDP Rear Plate)가 PDP 가격 안정과 물량 증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

또 SM(Shadow Mask)의 구조조정이 완료됨에 따라 수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PBR이 0.7배로 저점 수준이어서 밸류에이션 리스크가 없다"면서 "중소형 IT주의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