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루머로인해 미래에셋증권은 물론 자산운용이 보유중인 주식이 일제히 급락하는 등 주식시장은 극심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미래에셋과 관련된 루머는 자산운용에 편입된 주식으로도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설정액기준 상위 5개 펀드가운데 편입비중이 높고 그간 주가가 크게 올랐던 현대중공업과 GS건설이 급락했고 두산은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또한 10월말기준 미래에셋이 10%이상 지분을 보유중인 동양제철화학, 한진해운, LG상사, 효성등도 낙폭이 컸습니다. 급등에따른 가격부담이 커진상황에서 사전매매 의혹과 관련된 루머가 돌자 이들 기업으로 투매가 쏟아진 것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환매우려에따른 일시적 수급부담을 우려하고 있지만, 미래에셋펀드 편입여부 자체가 기업 펀더멘털을 좌우할 요인이 아니라며 비이성적 주가 하락으로 해석중입니다. 최근 하락장과 맞물려 일시적 투자심리 위축일뿐, 더이상 과대해석할 내용이 아니라며 이같은 주가약세가 장기화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입니다. WOW-TV NES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