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상아가 오랜만에 '네버엔딩 스토리'로 방송나들이를 했다.

22일 방영된 '네버엔딩 스토리'에서는 임상아의 핸드백 디자이너로서의 성공한 모습과 미국 생활이 공개됐다.

9년이라는 세월동안 임상아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가정을 꾸려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있었고, 뉴욕 맨해튼에서 'Sang-A'라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디자이너로 변신해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임상아는 "미국에도 찜질방이 있어 자주가는데 함께갈 친구가 없어 아쉽다"며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에 앞서 임상아는 미국으로 가기 전 1994년 화장품 CF로 데뷔한 이래 총 3장의 앨범을 냈으며, MBC '마음이 고와야지',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

한편, '네버엔딩 스토리'는 원래 방송에 포함돼 있지 않았으나 MBC '100분 토론'이 한나라당의 불참 선언으로 취소됨에 따라 방영된 것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