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대표아파트] 공로상, 전문가상, 분양홍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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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아파트 시상식에서는 건설업체 외에도 올 한해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한 건설인과 부동산 전문가, 또 이들을 소비자와 연결해주는 홍보전문기업에도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습니다.
올 한 해 누구보다도 활약상이 두드러졌던 영광스런 얼굴들을 신은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전 세계적인 부동산 시장 조정 국면과 IMF직후를 연상케하는 미분양 대란.
주택경기 침체로 무척이나 고단한 한 해였기에, 시상식 자리에 모인 건설부동산 관계자들의 환한 표정은 그 어느 해보다 빛났습니다.
이 날 이들이 웃을 수 있었던 것은 건설산업의 시장 흐름을 원활히 하는데 힘쓴 이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
한국경제TV에서는 한 해동안 누구보다 고군분투한 이들 숨은 공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특별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함께 가졌습니다.
먼저 건설산업발전과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한 건설인에게 돌아가는 특별상 공로상 부문은 현대건설의 정근영 상무가 수상했습니다.
25년 동안 건설업계에 몸 담으며 홍보업무를 도맡아 온 정 상무는, 특히 지난해 새로 런칭한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짧은 기간동안 업계내 최고 브랜드로 만드는데 공을 세우는 등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근영 현대건설 상무
" 나름대로 홍보맨의 에로사항을 한국경제TV에서 배려해주신 것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건설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건설업의 대외적인 이미지가 중요하다. 건설업체, 홍보를 담당하는 여러분들과 상호 협력해서 나름대로 국민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야겠다. "
분양정보부터 시장 동향까지 업계와 소비자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와 책임있는 조언을 주는 특별상 전문가상 부문은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에게 돌아갔습니다.
청약가점제 등 어느 해보다 변화가 많았던 부동산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줄이는데 기여한 박 부사장은, 수상 소감을 묻는 자리에서도 전문가답게 내년도 부동산 시장 전망을 잊지 않았습니다.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사장
" 전체적으로 거래가 많지 않을 것이고, 올해와 같은 국지적 차별화 현상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정부의 정책기조를 확인하는게 필요할 것 같고, 최근 몇년보다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게 필요하다."
또 청약률 '0'단지 속출과 잇따른 중견사들의 도산.
정부도 팔을 걷어붙일 정도의 분양침체 속에서, 업계에는 최고의 홍보를, 소비자에게는 최적의 정보를 안겨준 특별상 분양홍보 부문의 영광은 유퍼스트가 차지했습니다.
진접지구와 덕이지구 등 수도권내 대규모 택지지구 분양을 담당하며 언론 홍보와 분양대행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입니다.
김광희 유퍼스트 대표이사
" 사이버모델하우스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안방에서 볼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4대매체뿐 아니라 인터넷 케이블 통해서 소비자에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소비자와 건설사 광고대행사간 포럼 통해 직접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카테고리 마련하고자 한다."
지속되는 주택경기 불황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선변수.
건설사도 소비자도 한 치 앞을 알기 힘든 내년도 주택시장도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WOW-TV 뉴스 신은서 입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