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막장인생 그리려 촬영내내 예민하게 생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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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의 정마담으로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김혜수가 한 아이의 엄마로 눈물샘을 자극하며 돌아왔다.
2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열한번째 엄마>(감독 김진성, 제작 씨스타픽처스)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김혜수는 “영화 ‘타짜’를 마칠 쯤 우연히 <열한번째 엄마> 시나리오를 읽게 됐다”면서 “나의 삶을 뒤돌아보고 많은 사람들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이어 김혜수는 “극중 맡은 역할은 밑바닥 인생을 살아오던 한 여자가 우연히 아들이 생기는, 그런 가운데서 사랑과 화해, 인연 등을 그리고 있다”면서 “특히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막장인생의 한 여자의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촬영 내내 예민하게 생활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혜수는 “이렇게 남다른 각오를 촬영에 임했던 영화는 처음인 것 같다. 특히 너무 몰입한 나머지 엄마가 많이 걱정하시기도 했다”면서 “이번 영화는 이렇듯 아무 어려움 없이 자란 나에게 소외된,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되돌아보고, 또한 나의 삶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특별한 영화다”라고 감회어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김혜수는 이번 영화에서 거칠면서도 때론 아이를 둔 엄마의 모성애를 자연스럽게 그려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
<열한번째 엄마>는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여자(김혜수)와 소년(김영찬)이 미워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이별하며 소중한 인연을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9일 개봉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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