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5일 연속 하락하며 1800선까지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65.25포인트(3.49%) 하락한 1806.9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 반등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도세에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까지 나오며 주가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943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증권과 보험이 6%대 급락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유통 의료정밀 은행 등도 4%대의 하락률을 보이는 등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는 SK에너지만 고유가시대 수혜주로 평가되며 3.18%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내렸다. 특히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는 충당금 적립기준 상향 조정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는 분석 속에 동반 하락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브라질에서 고로사업을 벌이기로 했다는 소식에 동국제강이 2.1% 올라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대양금속은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한가로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