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투심 악화에 결국 하락… 730P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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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이던 코스닥이 결국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10P이상 하락한 채 마감했다.
고유가와 미 경제 둔화 전망으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탓이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전날보다 12.14P(1.63%) 하락한 727.33P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740P를 회복하고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프로그램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와는 달리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초반 750P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배럴당 99달러를 돌파한 데다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어 결국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4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238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는 못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인터넷, 통신서비스, 건설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NHN(2.39%), 하나로텔레콤(1.99%), 태웅(6.33%), 서울반도체(2.71%), 유니슨(1.82%)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메가스터디(-2.60%), 아시아나항공(-3.79%), 키움증권(-3.73%), 평산(-4.12%) 등은 조정을 받았다.
와이브로 관련주로 최근 급등했던 포스데이타는 13% 이상 급락했다.
약세장 속에서도 신천개발, 홈센타, 이화공영, 특수건설, 리젠, 삼목정공 등 일부 대선관련주는 나란히 상한가까지 급등했으며, 새내기주인 알에프세미와 세실도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디앤에코는 하이윈과의 합병 중단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210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수는 757개에 달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고유가와 미 경제 둔화 전망으로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탓이다.
코스닥지수는 21일 전날보다 12.14P(1.63%) 하락한 727.33P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 상승 소식에 740P를 회복하고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프로그램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와는 달리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초반 750P선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 배럴당 99달러를 돌파한 데다 오후 들어 아시아 증시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어 결국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40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억원, 238억원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는 못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비금속, 컴퓨터서비스, 출판/매체복제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인터넷, 통신서비스, 건설업종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NHN(2.39%), 하나로텔레콤(1.99%), 태웅(6.33%), 서울반도체(2.71%), 유니슨(1.82%)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메가스터디(-2.60%), 아시아나항공(-3.79%), 키움증권(-3.73%), 평산(-4.12%) 등은 조정을 받았다.
와이브로 관련주로 최근 급등했던 포스데이타는 13% 이상 급락했다.
약세장 속에서도 신천개발, 홈센타, 이화공영, 특수건설, 리젠, 삼목정공 등 일부 대선관련주는 나란히 상한가까지 급등했으며, 새내기주인 알에프세미와 세실도 이틀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디앤에코는 하이윈과의 합병 중단으로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이날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23개를 포함해 210개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수는 757개에 달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