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8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보다 2.32% 오른 9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약세를 보이며 이 기간 동안 15% 넘게 주가가 밀렸지만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에 대해 투자전망이 밝다며 목표가를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이승혁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가전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입을 창출하고 있는 가운데 휴대전화 부문도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며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50인치 TV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재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같은 시각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는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