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영업가치+자산가치 '가파른 성장'-서울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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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영업가치에 자산가치까지 보유하고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2'와 목표주가 36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영업가치면에서는 해외 제과사업의 성장세가 국내 제과사업의 정체를 보완하고 있고, 투자자산가치면에서는 스포츠토토 사업과 부동산 개발가치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외 제과사업은 고성장을 거듭해 기업가치에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제과사업의 2005~2010년 매출과 EBITDA 연평균성장률이 각각 42%, 57%에 달한다는 것. 여기에 향후1~2년 내 이어질 러시아 2공장 추가 설립, 베트남 공장 추가(하노이) 등은 추가 투자로 실적 개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또 오리온은 성장성 높은 사업기회에 과감한 투자 의사결정으로 손대는 신규 사업마다 성공하고 있다는 것.
오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MPP인 온미디어와 영화 투자/제작업체인 미디어플렉스의 기업가치는 각각 3093억원(지분율 38%), 776억원(57.5%)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지분 63.2%를 보유중인 스포츠토토 기업가치는 1조 이상으로, 이중 오리온의 기업가치는 약 648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오리온의 본사가 서울 용산국제업무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바로 CJ나인파크, 아크로타워, 이안프리미어 등 주상복합이 건설돼 개발이 임박했다는 판단이다. 장부가를 고려한 매각차익은 문배동 약 2000억원, 도곡동 베니건스 부지 약 718억원으로 평가돼 약 2700억원의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김민정 서울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영업가치면에서는 해외 제과사업의 성장세가 국내 제과사업의 정체를 보완하고 있고, 투자자산가치면에서는 스포츠토토 사업과 부동산 개발가치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해외 제과사업은 고성장을 거듭해 기업가치에 꾸준히 기여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외 제과사업의 2005~2010년 매출과 EBITDA 연평균성장률이 각각 42%, 57%에 달한다는 것. 여기에 향후1~2년 내 이어질 러시아 2공장 추가 설립, 베트남 공장 추가(하노이) 등은 추가 투자로 실적 개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또 오리온은 성장성 높은 사업기회에 과감한 투자 의사결정으로 손대는 신규 사업마다 성공하고 있다는 것.
오리온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MPP인 온미디어와 영화 투자/제작업체인 미디어플렉스의 기업가치는 각각 3093억원(지분율 38%), 776억원(57.5%)이라고 김 애널리스트는 추정했다. 지분 63.2%를 보유중인 스포츠토토 기업가치는 1조 이상으로, 이중 오리온의 기업가치는 약 6487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오리온의 본사가 서울 용산국제업무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바로 CJ나인파크, 아크로타워, 이안프리미어 등 주상복합이 건설돼 개발이 임박했다는 판단이다. 장부가를 고려한 매각차익은 문배동 약 2000억원, 도곡동 베니건스 부지 약 718억원으로 평가돼 약 2700억원의 자산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