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연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MC로 활약중인 '컨추리꼬꼬'의 탁재훈과 신정환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여 12월 25일 '은퇴불사' 콘서트를 개최한다.

컨츄리꼬꼬가 한무대에 서는것은 7년 만의 일. 탁재훈과 신정환은 최근 함께 출연한 KBS 2TV 오락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 ‘불후의 명곡’ 코너에 출연하며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

공연 제목도 기획의 에피소드를 그대로 담아 '불후의 콘서트'로 정했다.

두 사람의 무대는 재치있는 두사람의 입담과 함께 예전 컨츄리 꼬꼬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컨츄리꼬꼬 멤버도 "재미없는 공연이라면 '은퇴'하겠다"는 각오를 밝힐 정도로 공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소속사 관계자는 "불후의 명곡 코너를 보면서 같이 콘서트 이야기가 나왔다. 두 사람에게 제안을 했는데 모두 흔쾌히 수락했다. 예전 히트곡과 '불후의 명곡'코너에서 선보였던 곡들을 컨츄리꼬꼬 스타일로 재해석해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