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으로 변신한 서영 "벗으라면 벗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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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슴 서영(23)이 조선시대 기생으로 변신했다.
오는 20일 저녁 11시 첫 방송되는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조선 최고의 미색 ‘매창’ 역을 맡아 도도한 섹시미를 선보이는 것.
'메디컬 기방 영화관'(제공 OCN 감독 김홍선 작가 성민지, 박재현)은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 조선 중기 숙종 때를 배경으로 한양의 기방 ‘영화관’의 은밀하고도 화려한 기생 이야기를 다뤘다.
극에서 서영은 기생으로서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참판의 생일 날 '영화관'의 잔칫상앞에서 붉은 색의 한복을 차려 입고 거사(?)를 치루는 것. 서영은 “대감의 생신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사온데 받아주시겠습니까?”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하며, 섬세한 동작으로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한다. 얇은 속 적삼만 걸친 서영의 실루엣 덕분에 제작진도 숨을 죽였다는 후문.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홍선 감독은 “<메디컬 기방 영화관>은 화려한 색감과 영상미로 조선 기생의 아름다운 모습이 미학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라며 “영화 못지 않는 감각적인 화면과 화려한 섹시미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