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베트남의 다이비에트증권주식회사(Dai Viet Securities Corporation) 지분 11%를 모두 72억6000여만원에 취득하고 상호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다이비에트증권의 신주 440만주를 주당 2만7500베트남동(한화 약 1만6500원)에 인수하고 CFO와 이사회이사를 파견해 경영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입니다. 회사측은 베트남 증권시장에 대한 직접 투자는 물론 양국의 교차거래, 상호 금융시장 정보 교류, 시스템 지원, 인적 교류 등 가능한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6월 설립된 다이비에트증권은 베트남 국영전력, 베트남 1위 음료회사인 사베코, 다이아 은행, 프랑스 자카펀드 등이 주요주주이며 자본금 2500억동(약 150억원)에 자기자본은 4664억동(약 280억원)으로 자본금과 위탁매매규모가 현지 증권사중 5위권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