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지수가 사흘연속 떨어져 1900선을 하향이탈했습니다. 자세한 시황 유주안 기자 연결해봅니다. 하루종일 널뛰기 장세를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1900선마저 무너지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장초반 미증시 상승소식에 10포인트이상 오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2천억원에 가까운 외국인 매도공세가 부담으로 작용했구요. 장후반들어 프로그램 매도물량까지 가세하면서 지수낙폭을 확대시켰습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32.73포인트 떨어진 1,893.47포인트로 사흘연속 내림세를 이어갔구요. 코스닥지수도 4.5포인트 하락한 750.79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건설과 증권을 제외한 전업종이 약세를 보였구요.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등 대형 IT주와 국민은행과 SK텔레콤등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여 지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반해 미래에셋과 대신증권이 7~8%상승세를 보이는등 증권주가 선전해 돋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