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라인 한예슬과 미소천사 손호영이 댄스 맞짱 대결을 벌여 화제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에서 ‘섹시연하남’으로 등장하는 손호영이 한예슬과 클럽에서 심상치 않은 첫만남을 가진 것.

친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클럽을 찾은 한예슬은 도도한 자태를 뽐내며 클럽 안을 훑어보다가 테이블에 앉아 있는 카우보이 모자를 쓴 새끈한(?) 섹시남 손호영을 발견,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다가가다 덥썩 손호영의 무릎에 앉아버린다.

이때, “ 내자리 맡아줘서 고마워~” 라고 말하는 한예슬의 대사가 압권! <번지점프를 하다>에서 이병헌의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간 이은주를 백만배 능가할만한 한예슬의 당돌한 듯 톡톡튀는 매력에 손호영은 잠시 당황하다 곧 특유의 살인미소를 머금고 댄스 플로어로 한예슬을 이끈다.

그리고 이어지는 손호영과 한예슬의 댄스 배틀!

일렬로 늘어서서 다같이 ‘찌르기’를 추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서로를 응시하며 요염하게 불꽃튀는 댄스대결을 벌이는 손호영과 한예슬의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

이처럼 뜨거웠던 클럽에서의 첫번째 만남 이후 한예슬과 손호영은 또다시 클럽에서 두번째 불꽃 튀는 만남을 갖게 된다.

극중에서 혈기 충만한 신인 래퍼로 나오는 손호영은 자신에게 쌩한 표정을 짓는 한예슬을 위해 바로 무대로 뛰어 올라가 그녀만을 위한 파워풀한 랩과 댄스를 선보이고, 이런 손호영의 모습에 끌린 한예슬은 무대 위로 함께 올라가 손호영과 멋진 커플댄스를 추게 되는 것.

실제 촬영 당시에도 클럽 플로어에서 부비부비 귀여운 댄스를 보여주는 한예슬과 손호영의 모습에 스텝들은 물론 손호영 친구 역을 맡았던 조연 배우들까지 모두 즐거워 했었다는 후문이다.

근육질 몸매와 화려한 댄스 실력, 무엇보다 한예슬에 대한 순수한 충성심과 ‘연하남’이라는 완소조건까지 갖춘 손호영이 과연 용의주도한 미스신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와 이들의 뜨거운 댄스대결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의 흥행여부에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은 2007년 12월 19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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