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33만주 블록세일 "대주주->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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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창호는 지난 13일(결제일 기준) 대주주 보유지분 중 33만주를 배당주펀드와 국내 장기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기관투자자에게 시간외 매매를 통해 매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은 기존 45.03%에서 42.15%로 2.88%포인트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대주주들이 대규모로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실제로는 지난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크게 희석됐으며 최근 기관의 요청으로 블록세일이 이뤄지면서 지분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직전 대주주지분 보고서제출일인 지난해 1월 23일의 대주주 지분율은 50.78%였으나 지난해 5월 15일 130만주의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45.03%로 낮아졌다.
이번 블록딜은 이건창호가 독일 태양광 창호사로부터 기술을 독점 도입하게 됐다는 점을 기관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풀이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부문에서 커튼월과 태양광 설치 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관리를 위해 대형 배당펀드와 장기투자펀드에 대주주 지분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설치부문의 독점적 기업으로서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블록딜 요구가 있었다"면서 "국내외 대형 공사의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슈코사로부터의 태양광 관련 기술을 이전 받은 게 태양광 관련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창호는 최근 독일의 슈코사로부터 '태양광 기술을 위한 메탈 시스템(Metal System for Solar Technology)' 기술 도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해 슈코의 태양광 기술과 관련 디자인 및 제품의 국내 사용권을 확보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이에 따라 대주주 일가의 지분율은 기존 45.03%에서 42.15%로 2.88%포인트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대주주들이 대규모로 지분을 처분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며 "실제로는 지난해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으로 대주주 지분율이 크게 희석됐으며 최근 기관의 요청으로 블록세일이 이뤄지면서 지분율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직전 대주주지분 보고서제출일인 지난해 1월 23일의 대주주 지분율은 50.78%였으나 지난해 5월 15일 130만주의 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45.03%로 낮아졌다.
이번 블록딜은 이건창호가 독일 태양광 창호사로부터 기술을 독점 도입하게 됐다는 점을 기관투자자들이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풀이했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부문에서 커튼월과 태양광 설치 기술을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기업가치 관리를 위해 대형 배당펀드와 장기투자펀드에 대주주 지분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태양광 모듈 설치부문의 독점적 기업으로서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지속적인 블록딜 요구가 있었다"면서 "국내외 대형 공사의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독일 슈코사로부터의 태양광 관련 기술을 이전 받은 게 태양광 관련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건창호는 최근 독일의 슈코사로부터 '태양광 기술을 위한 메탈 시스템(Metal System for Solar Technology)' 기술 도입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해 슈코의 태양광 기술과 관련 디자인 및 제품의 국내 사용권을 확보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