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투싼 연료전지차 친환경평가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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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투싼 연료전지차(사진)가 세계 친환경차 경연대회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07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에서 투싼 연료전지차가 참가 차량 중 유일하게 환경평가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와 에너지 관련 54개 업체가 연료전지차,하이브리드카,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출품했다.
현대차는 주행 중인 차량의 소음을 측정하는 소음 평가와 171.7㎞ 구간을 주행하며 연료 소모량을 측정하는 연비 평가 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연료전지차는 휘발유나 경유를 이용하는 기존의 내연기관 대신 수소를 연료로 쓰는 연료전지를 통해 동력을 발생시킴으로써 유해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차량이다.
임태원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 소장은 "현대.기아차의 연료전지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산업자원부의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 사업'에 참가해 국내에서 4대의 연료전지차를 시범운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30여대의 연료전지차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현대차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07 미쉐린 챌린지 비벤덤'에서 투싼 연료전지차가 참가 차량 중 유일하게 환경평가 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와 에너지 관련 54개 업체가 연료전지차,하이브리드카,전기차 등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출품했다.
현대차는 주행 중인 차량의 소음을 측정하는 소음 평가와 171.7㎞ 구간을 주행하며 연료 소모량을 측정하는 연비 평가 등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연료전지차는 휘발유나 경유를 이용하는 기존의 내연기관 대신 수소를 연료로 쓰는 연료전지를 통해 동력을 발생시킴으로써 유해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차량이다.
임태원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연구소 소장은 "현대.기아차의 연료전지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며 "미래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산업자원부의 '수소연료전지차 모니터링 사업'에 참가해 국내에서 4대의 연료전지차를 시범운행하고 있으며 2009년에는 30여대의 연료전지차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행할 계획이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