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2400…하반기 1800"…신영증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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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내년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2400까지 오른 뒤 하반기에 조정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영증권은 18일 상장사들의 주당순이익(EPS)이 내년 3분기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며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내년 상반기 중 24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400은 주가수익비율(PER) 15배에 해당하는 지수다.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 인하로 글로벌 유동성이 확장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조선 해운 철강 환경·에너지 등 중국 관련주가 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1800선까지 밀리는 조정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이후의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미리 반영되고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위험도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자동차 통신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
신영증권은 18일 상장사들의 주당순이익(EPS)이 내년 3분기까지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이며 이에 따라 코스피지수는 내년 상반기 중 240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400은 주가수익비율(PER) 15배에 해당하는 지수다.
김세중 투자전략팀장은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에 대처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 인하로 글로벌 유동성이 확장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조선 해운 철강 환경·에너지 등 중국 관련주가 오름세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1800선까지 밀리는 조정장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 이후의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미리 반영되고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 청산 위험도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 자동차 통신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유망하다고 분석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