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의 여왕’ 양파가 ‘록의 여왕’ 으로 깜짝 변신 했다.

양파가 지난 13일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 에서 ‘Bon Jovi’ (본조비)의 ‘It’s my life’ (잇츠 마이 라이프)곡으로 최초 록커로 변신한 무대에서 역시 ‘한국 대표 디바’ 라는 명성에 걸 맞는 가창력을 입증 시켰다.

양파는 이번 무대에서 발라드의 이미지를 잠시 탈피해 파워풀하고 정열적인 무대를 선사 해 관객들의 우레와 같은 함성과 함께 관객과 하나가 되어 함께 뛰며 현장을 뜨겁게 달구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양파는 발라드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락 무대로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가수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 시킨 것.

또한, 양파는 데뷔 이래 처음 으로 배를 들어내는 과감한 의상을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 시키기도 했다.

이 외에 후배 가수 나윤권과 함께 (김동률, 이소은의 듀엣곡) ‘ 욕심쟁이 ‘ 로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는 무대 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 보였다.

한편, 양파는 윤도현과의 토크 중간 중간 큰 웃음을 불러 일으키는 멘트로 녹화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드는 등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양파는 지난 5월, 긴 공백기를 거쳐 6년만의 첫 복귀 무대로 선보인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비욘세의 ‘리슨’(Listen)을 불러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검색 순위 1위를 장악하며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활동 당시 매번 색다른 노래와 무대를 선보여 끊임없는 화제를 장식한 그가 과연 이번에는 어떤 무대로 많은 음악팬들과 네티즌들을 사로 잡을지 또 한번 기대를 해 본다.

이번 양파의 록커 변신은 오는 16일 금요일 밤 12시 15분부터 방송되는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