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콤이 3분기 영업이익으로 11억7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66.7%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매출액은 84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1.56% 상승한 9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이강진 트라이콤 대표이사는 "기존 SW 라이선스 및 솔루션 사업 등 주력사업의 견조한 매출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지난 9월 인수한 여행박사의 우량한 실적이 지분법평가이익으로 반영되면서 큰 폭의 실적증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행박사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104억원을 상회한 119억원을 달성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