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흥국(48)이 자신의 꿈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토크쇼를 여는것이 꿈이라고 밝혀, 또 다른 ‘김흥국 어록’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는 23일 밤 11시 방송되는 '박철쇼'에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김흥국은 "예전엔 쟈니윤쇼, 주병진쇼, 이문세쇼 같이 속 마음 훤히 터놓고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쇼가 많았는데 이제는 박철쇼가 유일한 것 같다"며 "삶을 즐겁게 만들고 근심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편한 쇼를 해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반영하듯, 김흥국은 녹화 내내 자신 “세트가 아주 넓다” “패널들은 어떻게 동원하느냐” 등 쇼에 대한 궁금증을 털어놓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 이 날 <박철쇼>에는 김흥국의 ‘코 털을 깎은 사연’ ‘미스코리아 부인과 결혼하게 된 사연’ ‘호랑나비 가사에 얽힌 사연’ 등 숨겨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함께 공개될 예정. 특히 김흥국의 절친한 후배. 개그맨 김학도가 함께 출연해 화려한 성대모사를 소개한다.

한편, 2부 ‘사랑의 기술 실전편’에서는 강동우 성의학 전문의 박사와 윤하나 비뇨기과 전문의가 함께 출연해 ‘발기력’에 대한 의학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해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