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급등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코스피지수도 1960선을 회복했는데요,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기수기자! 전해주실래요 계속된 악재에 휘청대던 주식시장이 강하게 반등하며 KOSPI지수는 1970선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은 오늘도 유가증권시장에서 5천억원 넘게 주식을 팔아 닷샛째 2조9천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이와달리 선물시장에선 4천4백계약을 매수해, 현선물간 엇갈린 대응전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수관련 대형주들이 일제히 반등에 나선 가운데, POSCO가 60만원을 회복했고 하나로텔레콤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SK텔레콤도 7%이상 상승했습니다. 실적발표후 40% 넘게 하락했던 삼성테크윈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LG전자는 연중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아시아증시도 오늘 빨갛게 불탔는데요, 일본 닛케이지수가 2.4% 올라 끝났고, 중국 상해지수와 홍콩H지수는 이시각 현재 3.8%와 4.8% 가 상승, 글로벌 증시 동반 침체 우려감을 떨쳐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과정에서 1900선 지지에 성공, 상승 추세에 대한 신뢰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점이 무척 고무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유가 환율 등 주변여건이 여전히 불안해, 곧바로 2천선 재안착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2천선 회복을 위한 박스권 등락과정이 당분간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어제 급등했던 원달러환율은 5원30전내린 913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