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상승세를 지속해온 SK텔레콤이 이날 시총 6위까지 뛰어올랐다.

1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보다 12.97% 상승한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7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후, 이날까지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 연일 강세를 지속해왔다.

이러한 주가 급등과 더불어 시가총액도 크게 늘었다.

이날 하루동안 2조2734억원이 올라 이 시각 현재 시가총액이 21조6787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를 제치고 유가증권시장 시총 6위에 랭크됐다.

SK텔레콤의 이러한 주가 급등세는 최근 M&A에다 규제완화까지 호재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이날은 SK텔레콤이 하나로텔레콤 인수조건을 골드만삭스에 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