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신용위기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기록하자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시45분 현재 어제 종가보다 7원20전이나 급락한 911원50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5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소폭이지만 순매수를 기록중입니다. 시장관계자들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과 관련된 금융회사들의 대규모 상각이 일단락되면서 투자심리가 안정된 요인이 환율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뉴욕시장에서 111엔선을 회복하며 대규모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단락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