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디네트웍스, 매출성장 꾸준하고 밸류에이션 부담 줄어 ‘매수↑’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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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4일 씨디네트웍스의 매출 증가세가 꾸준하고 최근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렸다.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13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6.1%, 23.1% 늘어난 135억4000만원, 3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상필, 강지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영상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다운로드 매출이 늘어나면서 씨디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증권 예상치를 19.9%, 16% 상회하는 호전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주가수익비율 배수 산정 기준이 바뀌어 기존 2만7700원에서 2만4200원으로 낮추지만 현 주가대비 40.7% 상승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CDN(콘텐츠 전송서비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ASP(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할것으로 보이지만,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트래픽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2009년까지 연평균 24.8%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트래픽 처리용량 확충을 위한 투자 증가와 트래픽당 네트워크 비용의 하락 속도가 느리다는 점에서 레버리지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22%대에서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의 주가는 많이 하락한 상태여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부분 완화됐다는 판단이다.
한편,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회사 엠군미디어에 대한 외부 자금조달(65억원)로 향후 지분법 손실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는 2009년 이후에나 가능하겠지만 비영업관련 자회사에 대한 외부 자금조달 결정은 자회사와 관련한 위험이 축소되는 신호로 판단된다고 두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씨디네트웍스는 지난 13일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6.1%, 23.1% 늘어난 135억4000만원, 30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상필, 강지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동영상 트래픽 증가에 힘입어 다운로드 매출이 늘어나면서 씨디네트웍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증권 예상치를 19.9%, 16% 상회하는 호전된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주가수익비율 배수 산정 기준이 바뀌어 기존 2만7700원에서 2만4200원으로 낮추지만 현 주가대비 40.7% 상승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CDN(콘텐츠 전송서비스)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ASP(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할것으로 보이지만, 동영상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 트래픽의 꾸준한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2009년까지 연평균 24.8% 성장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트래픽 처리용량 확충을 위한 투자 증가와 트래픽당 네트워크 비용의 하락 속도가 느리다는 점에서 레버리지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22%대에서 더 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의 주가는 많이 하락한 상태여서 밸류에이션 부담은 상당부분 완화됐다는 판단이다.
한편,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사이트를 운영하는 자회사 엠군미디어에 대한 외부 자금조달(65억원)로 향후 지분법 손실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법인의 수익 기여는 2009년 이후에나 가능하겠지만 비영업관련 자회사에 대한 외부 자금조달 결정은 자회사와 관련한 위험이 축소되는 신호로 판단된다고 두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