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전선이 상장 첫 날부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유가증권 시장에 새로 상장된 JS전선이 오전 9시 5분 현재 시초가 대비 7200원(15%) 떨어진 4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S전선은 공모가인 2만4000원의 두 배인 4만80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선박과 해양용 전선 전문업체인 JS전선은 지난 2003년 4월 자본잠식으로 상장이 폐지됐다가 LS전선에 인수됐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 400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달성, 지난해보다 각각 32.4%와 7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발행 주식수는 1137만여주며, 최대주주인 LS전선의 지분율은 78.7%(895만주)이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 주식수는 202만여주로, 비교적 적은 편이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