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내년 밸류에이션 매력 돋보일 듯..매수-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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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2일 대한제강에 대해 "2008년에는 철강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돋보일 것"이라며 주가 조정시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적정주가는 7만3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위원은 "올해는 수익성 악화로 투자매력이 없어 보이지만, 2008년에는 철강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기로 증설 효과로 마진이 회복돼 영업이익이 2007년에 비해 190.3% 성장한 4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위원은 특히 녹산공장 전기로 증설이 매우 시의적절한 설비투자이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위원은 "세계 철강시장의 확대 추세 속에서 구조화되고 있는 빌렛가격 강세에 대응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녹산의 전기로가 완공되면 고가의 빌렛을 구입하지 않고 자체 생산, 철근제조에 투입하면 기존의 단압부문(녹산공장)의 역마진 구조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제강은 최근 압연능력에 비해 제강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강능력을 보강하는 전기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초 완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신윤식 연구위원은 "올해는 수익성 악화로 투자매력이 없어 보이지만, 2008년에는 철강업체 중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돋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기로 증설 효과로 마진이 회복돼 영업이익이 2007년에 비해 190.3% 성장한 4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위원은 특히 녹산공장 전기로 증설이 매우 시의적절한 설비투자이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가져다 줄 것으로 내다봤다.
신 연구위원은 "세계 철강시장의 확대 추세 속에서 구조화되고 있는 빌렛가격 강세에 대응해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녹산의 전기로가 완공되면 고가의 빌렛을 구입하지 않고 자체 생산, 철근제조에 투입하면 기존의 단압부문(녹산공장)의 역마진 구조가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제강은 최근 압연능력에 비해 제강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강능력을 보강하는 전기로 증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초 완공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