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값검사' 실명공개 파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천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이귀남 대검 중수부장,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3명이 이른바 삼성의 '떡값 리스트'에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사제단은 이날 삼성그룹 전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를 대신해 이같이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임채진 내정자 등 관련 당사자들은 "삼성으로부터 어떤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제단은 또 2000년 삼성 구조조정본부가 작성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유가증권 취득 일자 현황 등을 담은 문건 1건도 함께 공개했다.
문혜정/박민제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사제단은 이날 삼성그룹 전 법무팀장 김용철 변호사를 대신해 이같이 명단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임채진 내정자 등 관련 당사자들은 "삼성으로부터 어떤 청탁이나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사제단은 또 2000년 삼성 구조조정본부가 작성했다며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유가증권 취득 일자 현황 등을 담은 문건 1건도 함께 공개했다.
문혜정/박민제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