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11일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통합 논의와 관련, "정동영 후보가 이인제 후보와 통합하는 것은 재벌과 특권층 개혁에는 관심이 없고 통합이나 단일화를 통해 새로운 정국을 이끌어 볼까 하는 생각이므로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당 '싱크탱크'인 대한민국창조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국민은 참여정부 5대 실정에 분노하고 있는데 국민을 감동시킬 만한 사과 없이 세력 확대에만 골몰하니 (정 후보의) 지지율이 12~14%까지 떨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