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重ㆍ카프로ㆍ메리츠화재, 외국인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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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외국인의 대량 매도가 이어진 가운데도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크게 증가한 종목이 주목받고 있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주 S&T중공업과 카프로 메리츠화재 등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지분율을 크게 높였다.S&T중공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 1.78%에서 지난 주말 5.12%로 급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S&T중공업은 실적 개선과 함께 자사주 취득,계열사 지분 매각 등의 호재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내년 본격적인 턴 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카프로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9일 신고가를 경신했고 메리츠화재는 지주회사 전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또 신저가 수준으로 추락한 한섬 주식도 지난주에 60만주를 매수했다.기관들이 패션 대표주로 떠오른 LG패션 매수에 나서면서 옛 대장주였던 한섬은 최근 한 달간 30% 넘는 낙폭을 기록해왔다.
외국인은 또 그동안 차익 실현에 나섰던 동부증권과 태영건설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턴 어라운드가 시작된 대상에 대해서도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주 S&T중공업과 카프로 메리츠화재 등의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지분율을 크게 높였다.S&T중공업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달 말 1.78%에서 지난 주말 5.12%로 급증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S&T중공업은 실적 개선과 함께 자사주 취득,계열사 지분 매각 등의 호재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또 내년 본격적인 턴 어라운드가 예상되는 카프로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9일 신고가를 경신했고 메리츠화재는 지주회사 전환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또 신저가 수준으로 추락한 한섬 주식도 지난주에 60만주를 매수했다.기관들이 패션 대표주로 떠오른 LG패션 매수에 나서면서 옛 대장주였던 한섬은 최근 한 달간 30% 넘는 낙폭을 기록해왔다.
외국인은 또 그동안 차익 실현에 나섰던 동부증권과 태영건설 주식을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턴 어라운드가 시작된 대상에 대해서도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