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한국을 방문한 패리스 힐튼이 무한도전을 찾는다는 소식에 또다시 화제를 불러 모았던 MBC '무한도전' 이 10일 방송된 특집편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무한도전 - 대체에너지 특집'으로 방송된 10일 방송에서는 재미는 물론 많은 볼거리를 한꺼번에 줬다는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특집으로 꾸며진 이전 방송분에서는 박명수, 정준하, 유재석, 정형돈, 노홍철, 하하 등 무한 6인방의 활약 또한 더욱 빛났다.

자전거로 전기를 만들어 헤어드라이를 작동시키는가 하면 '자동 자판기' 속으로 직접 들어간 멤버들이 차를 타주기도 했다.

또한, '인간 자동차'코너는 바로 움직이는 자동차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웃음을 안기기도…

인간 자판기로 변신한 무한 멤버들에게 '아현동 마님' 팀이 차를 뽑아 먹기 위해 다가와 더 큰 웃음을 주기도 했는데, 특히 성미숙(이휘향)의 외동딸 이연지로 출연중인 고나은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미와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공익성까지 챙기는 정말 재미있는 방송이었다” 는 호평이 쏟아졌다.

상황을 이상하게 여긴 김형자는 깜짝 놀라고 유재석은 1분여의 시간동안 온갖 정성을 다해 맛있는 율무차를 내민다.

혹시 사람의 손이 불쑥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 김형자는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급기야 고나은까지 인간 자판기 앞에 서게 된다.

'무한도전' 시청자게시판에 '너무 재미있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친다'는 평을 남기다 못해 일부 시청자는 '아현동 마님' 시청자게시판에까지 '고나은 출연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