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2월물 인도분 가격이 전일대비 배럴당 86센트(0.9%) 오른 96.3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미국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감소 전망보다 파키스탄 정정 불안에 따른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더 부각되며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알라론 트레이딩의 필 플린 애널리스트는 "파키스탄의 정정 불안이 원유 시장에 긴장을 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