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MBC '태왕사신기' 17회에서 드디어 청룡의 신물이 깨어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천회에 감금되어 있는 고구려 신하들을 구하기 위해 담덕군이 화천회 비밀 자택과 연가려(박상원) 자택을 침입해 화천회 일당과 맞붙는 장면이 보여졌다.

화천회는 신하들을 가둬놓고 담덕(배용준)이 가진 사신의 신물들과 고구려 신하들을 맞바꿀것을 요구했다.

담덕은 그들을 구하기 위해 연가려의 집으로 찾아가고 고구려의 신하들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몸소 찾아온 담덕에게 감복해 스스로 목숨을 끊을 결심을 한다.

이에 담덕은 그들의 죽음을 막기위해 화천회 일당과의 싸움을 시작했고 화천회의 대장로는 악의 기운을 내뿜으며 담덕의 공격을 유유히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장로의 검은 기운에 눌려 쓰러진 담덕을 위기의 순간에서 구해낸 것은 다름아닌 처로.

쥬신의 왕이 차가운 자비를 느껴야만 깨어날 수 있다는 청룡의 신물이 그 순간 빛을 발하며 깨어나 담덕군에 섞여있던 처로가 처음으로 청룡의 힘을 느끼며 자신의 창을 던져 대장로에게 명중시키며 담덕을 지킨 것이다.

시청자들은 위기의 순간에 깨어나 담덕을 구한 처로의 모습에 감탄하며 청룡의 신물을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방송 말미에 보여진 18회 예고편에서는 수지니(이지아)와 담덕의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여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