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구조조정 효과로 수익성 개선-굿모닝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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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9일 대우차판매에 대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불구, 구조조정 효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기정 연구원은 "올 3분기 대우차판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감소한 715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14% 늘어난 91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자동차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효과로 고정비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사업부문이 3분기 영업일수 감소와 GM대우의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0.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4분기에는 영업일수 감소 요인이 없기 때문에 매출만 회복되면 수익성이 3분기보다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우차판매의 밸류에이션 핵심은 자동차 사업부문의 가치"라며 "볼보자동차, 미쯔비시와 올 10월 초 딜러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해외 완성차업체의 국내시장 진출 시 전국망을 보유한 대우차판매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기정 연구원은 "올 3분기 대우차판매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2% 감소한 715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14% 늘어난 91억원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자동차 사업부문의 구조조정 효과로 고정비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 사업부문이 3분기 영업일수 감소와 GM대우의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0.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이 연구원은 추정했다. 4분기에는 영업일수 감소 요인이 없기 때문에 매출만 회복되면 수익성이 3분기보다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대우차판매의 밸류에이션 핵심은 자동차 사업부문의 가치"라며 "볼보자동차, 미쯔비시와 올 10월 초 딜러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해외 완성차업체의 국내시장 진출 시 전국망을 보유한 대우차판매의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