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금감위원장 20일 은행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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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이 오는 20일 시중은행장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취임 상견례 이후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이날 오후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금융연구원에서 금융산업 전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은행산업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별한 주제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취임 후 은행의 외형확대 경쟁과 자산 쏠림현상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또 한 차례 '쓴소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
이번 간담회는 취임 상견례 이후 불과 3개월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은행장들은 이날 오후 은행회관에서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금융연구원에서 금융산업 전반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자유롭게 대화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감독당국 관계자는 "은행산업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별한 주제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이 취임 후 은행의 외형확대 경쟁과 자산 쏠림현상에 대해 여러 차례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또 한 차례 '쓴소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