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 모바일 기기의 화면 디스플레이로 쓰이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의 구동칩(DDI)(사진)을 업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양산하는 제품은 현재 업계에서 출시된 AM-OLED용 구동칩 가운데 가장 많은 1600만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또 주변 빛의 강도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밝기를 조정,전력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특징도 갖췄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고해상도 휴대폰용 AM-OLED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PMP,모바일TV 기기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