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호조와 M&A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하나로텔레콤이 상승과 하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하나로텔레콤 주가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 잡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은 3분기 실적 호조와 M&A 이슈로 어제 상승제한폭까지 올랐었는데요. 지난 6일 실적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당기순이익도 흑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경영진이 직접 조만간 인수협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M&A 기대감이 더해져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기업분석 전문가들은 부정적인 주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통신산업 규제가 까다롭고 경쟁도 심하기 때문에 실적 호조가 계속 이어질 지 장담할 수 없고 따라서 M&A 과정에서 몸값이 크게 오르기 힘들다는 겁니다. 특히 SK텔레콤이나 LG데이콤 등 국내 통신사가 인수에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어 M&A 기대감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무리라는 설명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