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열 www.hanabank.com)은 개성공단지역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원해 주는 ‘개성시대 론’을 7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개성시대 론’은 개성공단에 투자하는 기업으로서 국내에 설립된 기업이면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대출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시설자금의 경우 소요자금의 70% 이내 ▲운전자금의 경우 소요자금 범위내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상환방법은 만기일시상환 및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업체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적용된다.

특히, ‘개성시대 론’은 개성공단의 담보에 대해 시중은행 최고 수준의 담보인정비율을 적용한다. ▲토지이용권(50년)과 건물의 경우 50% ▲기계의 경우 30%가 적용된다. 입주예정기업의 경우도 신용보증서를 활용하면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하나은행은 입주기업 및 입주예정기업의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지원해 주는 ‘개성 데스크(☎2002-1578)’를 설치하여 기업들의 자금조달, 판로개척, 수출입 및 경영컨설팅 등을 해준다. 현재 개성공단에 투자한 기업은 2007년 9월 기준으로 216개 업체이다.

하나은행 중소기업팀 관계자는 “이번에 ‘개성시대 론’은 진출기업들의 자금조달 등에 애로를 껶는 기업들을 위해 출시되었다.”며 “특히 개성데스크등을 할용하면 진출기업이나 예정기업들이 좀 더 쉽게 남북경제교류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