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3분기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가 사흘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

6일 오후 2시 10분 현재 한국토지신탁은 전날보다 115원(6.95%) 오른 177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이달 들어 가장 많은 750만주 가량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46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23억6400만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와 비교하면 2억여원(4.7%) 증가한 것이다.

반면 매출액은 320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40억8900만원으로 111.21% 늘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