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MBC '지피지기'가 같은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지피지기'는 전국 기준 8.3%로 동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2위를 차지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는 12.2%, SBS '야심만만'은 7.6%를 기록했다.

'지피지기'는 박명수, 현영, 정형돈 그리고 MBC 미녀 아나운서 4인방이 MC로 투입돼 새롭게 출발했다. MBC의 미녀 아나운서인 서현진, 최현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피지기'는 다수의 MC로 한마디씩 이어가기 바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스트로는 성시경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새롭게 단장한 '지피지기'가 첫방송된 후 시청자들은 "바뀐 지피지기 방송 잘 봤다" "많이 웃고 감동도 받았다"는 긍정적인 평의 글이 올라왔으며 "박명수의 진행이 다소 매끄럽지 못하다" "점점 발전하는 모습 기대하겠다"다의 일침을 놓기도 했다.

야심차게 개편한 '지피지기'가 MC 7명이 이끄는 프로그램인 만큼 MC에 대한 관심이 컸던 첫 방송이었다. 사공만 많은 배가 될지 함께 조화를 이룬 방송이 될지 앞으로 진행을 기대해 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