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나흘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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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이 나흘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코스피 지수도 반등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5P(0.52%) 오른 2026.31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 확대 가능성에 뉴욕 증시가 약세를 기록했지만, 사흘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597억원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은 6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사자'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313억원 순매도.
프로그램은 360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기계, 운수장비 등은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제약업종 지수가 3% 넘게 뛰어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일만에 반등하고 있고, LG필립스LCD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등도 상승 중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금속우선주와 한신공영우선주, 국제상사우선주 등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우선주들이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삼성정밀화학은 이틀째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고, 롯데관광개발과 미래에셋증권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반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419로 하락 종목 수 306개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6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5P(0.52%) 오른 2026.31을 기록하고 있다.
씨티그룹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관련 손실 확대 가능성에 뉴욕 증시가 약세를 기록했지만, 사흘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597억원 매도 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관은 64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사자'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은 313억원 순매도.
프로그램은 360억원 사자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주들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전기전자와 의료정밀, 기계, 운수장비 등은 오름세를 타고 있다. 특히 제약업종 지수가 3% 넘게 뛰어 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일만에 반등하고 있고, LG필립스LCD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POSCO와 현대중공업, 한국전력, 두산중공업 등도 상승 중이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은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금속우선주와 한신공영우선주, 국제상사우선주 등이 상한가로 치솟는 등 우선주들이 줄줄이 급등하고 있다. 반면 삼성정밀화학은 이틀째 큰 폭으로 밀려나고 있고, 롯데관광개발과 미래에셋증권도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하락 반전하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419로 하락 종목 수 306개를 웃돌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