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6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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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와 공동으로 15일까지 직권중재안
철도노조는 5일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6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화물연대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두 노조는 지난달 20일 공동 투쟁본부를 결성,파업 등 쟁의행위 때 공동 대처키로 결의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당초 수능시험일(15일)을 사흘 앞둔 12일을 파업일로 잡았으나 수험생 수송 혼란 등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자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6일 오전 민노총 회의실에서 파업과 관련한 주요 일정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그러나 지난 1일 결렬된 철도노사 단체교섭과 관련,직권중재 결정을 내린 상태로 오는 15일까지 중재안을 마련키로 했다.
중재안이 나오면 노사는 이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노조의 파업 돌입은 불법행위로 간주된다.
철도 파업이 강행되면 2000년 이후 2002년 2월(3일간),2003년 6월(4일간),2006년 3월(4일간)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철도 노사는 지난 8월부터 임금교섭을 벌여왔으나 노조에서 제기한 △해고자 복직 △KTX 및 새마을호 승무원 직접 고용 △구조조정 중단 등에 대한 의견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
철도노조는 5일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6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철도노조 파업은 화물연대와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두 노조는 지난달 20일 공동 투쟁본부를 결성,파업 등 쟁의행위 때 공동 대처키로 결의한 바 있다.
철도노조는 당초 수능시험일(15일)을 사흘 앞둔 12일을 파업일로 잡았으나 수험생 수송 혼란 등에 대한 비난여론이 커지자 날짜를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노조와 화물연대는 6일 오전 민노총 회의실에서 파업과 관련한 주요 일정 등에 대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중앙노동위원회는 그러나 지난 1일 결렬된 철도노사 단체교섭과 관련,직권중재 결정을 내린 상태로 오는 15일까지 중재안을 마련키로 했다.
중재안이 나오면 노사는 이를 따라야 하기 때문에 노조의 파업 돌입은 불법행위로 간주된다.
철도 파업이 강행되면 2000년 이후 2002년 2월(3일간),2003년 6월(4일간),2006년 3월(4일간)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
철도 노사는 지난 8월부터 임금교섭을 벌여왔으나 노조에서 제기한 △해고자 복직 △KTX 및 새마을호 승무원 직접 고용 △구조조정 중단 등에 대한 의견 차이로 협상이 결렬됐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