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상미가 깊어가는 가을의 아리따운 신부가 됐다.

5일 서울 용산 온누리 교회에서 뮤지컬배우 이석준과 4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것.

특히 이날 추상미는 깔끔하게 올린 머리에 어깨가 드러난 여성미를 강조한 웨딩드레스로 신부로서의 아름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엄숙히 치러졌으며, 주례는 온누리교회 김여호수아 목사가, 축가는 배우 강성연과 뮤지컬배우 이건명이 맡아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특히 하객으로 안성기, 박중훈, 한고은, 엄정화, 최종원, 조민기, 박시후 등 절친한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 부부의 첫발을 함께 기뻐했다.

추상미, 이석준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후 클럽메드의 모리셔스 알비옹 리조트로 일주일간 허니문을 떠날 예정.

이들 커플은 지난 2003년 뮤지컬 <베르테르의 슬픔>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4년 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결실을 맺게 됐다.



디지털뉴스팀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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