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株 상한가.. 이명박주는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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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빠르면 오는 6일 대선출마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단암전자통신, JS픽쳐스, 아남전자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단암전자통신은 이 회사의 대주주 조카사위가 이 전총재 장남 정연씨라는 점, 아남전자는 대주주가 이 전총재 후원회의 주요 일원이라는 점 때문에 관련주로 지목됐다.
JS픽쳐스는 기업 대표가 이 전총재와 만난 적이 있다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지난 2일 이후 지방에 머물며 출마에 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전총재의 행보에 따라 지지율이 잠식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관련주들은 급락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 관련주로 꼽히는 삼호개발과 특수건설은 각각 9.94%, 10.85%, 동신건설과 이화공영은 6.72%, 6.90%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5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단암전자통신, JS픽쳐스, 아남전자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단암전자통신은 이 회사의 대주주 조카사위가 이 전총재 장남 정연씨라는 점, 아남전자는 대주주가 이 전총재 후원회의 주요 일원이라는 점 때문에 관련주로 지목됐다.
JS픽쳐스는 기업 대표가 이 전총재와 만난 적이 있다는 막연한 기대만으로 매기가 몰리고 있다.
이 전 총재는 지난 2일 이후 지방에 머물며 출마에 관한 입장을 정리하고 있으며,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 전총재의 행보에 따라 지지율이 잠식되고 있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 관련주들은 급락하고 있다.
이명박 후보 관련주로 꼽히는 삼호개발과 특수건설은 각각 9.94%, 10.85%, 동신건설과 이화공영은 6.72%, 6.90% 하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